프리플로우 AK68 저소음 디딤돌 축 후기: 도각거리는 타건감의 가성비 듀얼다이얼 키보드


1. 프리플로우 AK68 DualDial: ‘딸기라떼’부터 ‘미드나잇’까지, 취향 저격 디자인

단순히 기능만 뛰어난 키보드의 시대는 가고, 이제는 키보드 하나로 책상 위 분위기를 바꾸는 ‘데스크테리어(Desk + Interior)‘의 시대입니다. 프리플로우 archon AK68 DualDial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는 이러한 트렌드를 완벽하게 관통하는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2025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2026년 1월에는 러블리한 ‘딸기라떼’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딸기라떼’ 컬러는 깔끔한 화이트 하우징을 베이스로, 크리미한 톤 다운 핑크와 차분한 레드가 투톤으로 어우러져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딸기 시럽을 듬뿍 얹은 부드러운 라떼 한 잔이 연상되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는 삭막한 사무실 책상 위를 단숨에 감성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놓기에 충분합니다.

하우징 자체는 가성비를 고려해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설계가 워낙 꽉 들어차 있어 들어 올렸을 때 묵직하고 탄탄한 안정감을 줍니다. 마감 퀄리티 역시 보급형의 한계를 뛰어넘어 유격 없이 깔끔합니다.

색상 옵션 또한 다채롭습니다. 상큼한 ‘소다’와 ‘말차라떼’, 청량한 ‘블루오션’, 그리고 시크하고 정갈한 ‘미드나잇’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차분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드나잇’ 색상의 경우, 2026년 5월 기준 단종되어 현재는 시장에서 신품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이 점은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체 레이아웃은 방향키 위에 편리한 멀티미디어 듀얼 다이얼이 조화롭게 배치된 108키 풀 배열 구조로, 숫자 입력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극강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2. HMX 저소음 디딤돌축 분석: 저소음의 먹먹함을 지운 ‘도각거림’의 실체

기존의 저소음 스위치(오테뮤 피치, 보바 U4 등)를 사용해 보셨던 분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불만이 있습니다. 바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삽입된 고무 댐퍼 때문에 키를 끝까지 누를 때 마치 ‘고무를 씹는 듯한’ 혹은 ‘물에 젖은 박스를 누르는 듯한’ 먹먹하고 심심한 키감입니다. 이 때문에 조용함을 얻는 대신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찰진 손맛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리플로우 AK68에 탑재된 저소음 디딤돌축(제조사: HMX)은 반저소음 스위치 계열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이러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부수었습니다.

실제 타건해 보면 “단단한 워커를 신고 잘 닦인 디딤돌을 사뿐히 밟는 느낌”이라는 비유가 와닿습니다. 저소음 특유의 정숙함을 유지하면서도, 키가 바닥에 닿는 순간의 피드백이 뚜렷하고 단단합니다. 먹먹한 느낌은 싹 지워내고, 바닥을 치는 ‘바치리(바닥 치는 리니어)’ 스위치 고유의 쾌감과 흡사한 쫀득함이 손끝을 타고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타건음은 귀를 자극하는 카랑카랑한 하이피치가 아니라, 정갈하고 낮은 중저음의 ‘보글보글’하고 ‘도각도각’ 그 사이에 머무릅니다.

  • 저소음 블루축: 자갈이 굴러가는 듯 조금 더 ‘보글보글’한 젖은 소리에 가깝습니다.
  • 저소음 디딤돌축: 일반 유소음 리니어 스위치의 경쾌함을 살짝 가미하여, 단정하고 정갈하게 “도각도각 돌 부딪치는 소리”를 냅니다.

키압 자체도 가벼운 편에 속해 장시간 기획서를 작성하거나 코딩을 하는 헤비 타이퍼들에게도 손목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조용하지만 기분 좋은 반발력을 주는 이 스위치 덕분에, 타이핑하는 매 순간이 즐거워집니다.


3. 작업 효율의 핵심, 듀얼 다이얼과 Web VIA 커스텀 활용법

프리플로우 AK68 DualDial 모델의 우측 방향키 위를 보면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두 개의 휠 다이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듀얼 다이얼은 실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신의 한 수입니다. 기본 설정 기준으로 좌측 다이얼은 웹 페이지 업/다운 및 미디어 재생/일시정지를 담당하고, 우측 다이얼은 즉각적인 볼륨 조절 및 음소거 기능을 수행하여 마우스 손질을 최소화해 줍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다이얼과 키 레이아웃을 웹 기반 키 매핑 프로그램인 VIA를 통해 사용자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별도의 무거운 전용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펌웨어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을 위해 VIA 설정 단계를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Web VIA 설정 가이드

  1. JSON 파일 준비: 프리플로우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 접속하여 본인의 모델에 맞는 전용 VIA 설정 파일(예: AK68 DualDial251031.JSON)을 다운로드합니다.
  2. 유선 연결: 키보드의 유무선 스위치를 유선 모드로 전환한 뒤, 패키지에 동봉된 USB 케이블로 PC와 직접 연결합니다. (VIA 커스텀은 유선 연결 상태에서만 정상 인식됩니다.)
  3. VIA 웹페이지 접속: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웹사이트 usevia.app 혹은 caniusevia.com에 접속합니다.
  4. Design 탭 활성화: VIA 화면 우측 상단의 설정(톱니바퀴 아이콘) 메뉴로 들어가 ‘Show Design tab’ 옵션을 활성화합니다.
  5. JSON 파일 로드: 새롭게 생성된 상단의 ‘Design’ 탭을 누르고, 앞서 다운로드한 JSON 파일을 화면 중앙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업로드합니다. (만약 인식 오류가 발생하면 하단의 ‘Use V2 definitions’ 토글을 켜고 다시 시도하세요.)
  6. 장치 페어링: ‘Configure’ 탭으로 이동해 ‘Authorize device’ 버튼을 클릭한 뒤, 연결 기기 목록에서 ‘AK68 DualDial’을 선택하고 연결을 완료합니다.
  7. 실시간 커스텀: 화면에 키보드 레이아웃이 활성화되면 각 키와 듀얼 다이얼의 회전/클릭 액션을 원하는 단축키나 QMK 키코드로 지정합니다. 설정하는 즉시 저장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실시간으로 키보드 메모리에 적용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포토샵 브러시 크기 조절이나 프리미어 프로 타임라인 타임 스트레칭 등 전문 작업 영역에서도 다이얼을 매끄럽게 조작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4. 8000mAh 괴물 배터리와 3모드 연결: 무선 환경에서의 실사용 편의성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때 가장 스트레스받는 요인 중 하나는 단연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입니다. 하지만 프리플로우 AK68은 무려 8000mAh에 달하는 초대용량 리튬 배터리(4000mAh x2 구성, 29.6Wh)를 내장하여 충전 지옥으로부터 완벽하게 해방시켜 줍니다.

제조사가 발표한 단순 수치 대신, 직장인의 일평균 근무 패턴인 ‘하루 6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실사용 주기를 냉정하게 계산해 보았습니다.

LED 설정 일일 사용 시간 실사용 가능 기간 (이론 및 체감 수치)
RGB LED On 6시간 기준 최대 약 40일 (한 달 이상 지속)
RGB LED Off 6시간 기준 최대 약 120일 (약 4개월간 충전 불필요)

즉, 백라이트를 끄고 정갈한 데스크테리어 톤으로 사용한다면 일 년에 단 세 번만 완충해 주면 될 정도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다만 안정적인 대용량 셀 보호를 위해 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으며,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는 약 13시간이 소요되므로 퇴근할 때 저전력 어댑터나 PC 포트에 연결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연결 방식은 유선 모드 외에도 2.4GHz 무선(전용 수신기 동글) 및 블루투스 5.0 멀티페어링을 지원합니다. 특히 2.4GHz 무선 연결 시 유선과 동일한 1000Hz 폴링레이트의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어 타이핑 딜레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최대 3대의 기기를 등록하여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사이를 넘나들며 멀티태스킹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6중 흡음재와 가스켓 구조가 만드는 정갈하고 낮은 타건음

프리플로우 AK68이 이처럼 조용하면서도 명쾌한 키감을 낼 수 있는 비결은 내부 설계에 숨어 있습니다. 이 키보드는 하우징 내부의 빈 공간에서 발생하는 텅텅거리는 소음, 즉 통울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겹겹이 쌓아 올린 가스켓 마운트 구조와 초정밀 흡음 설계를 채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건 시 손끝에 가해지는 물리적 충격을 유연하게 흡수하도록 1.2mm 두께의 플렉스컷(Flex-cut) 구조 PCB와 탄성 있는 PC(폴리카보네이트) 보강판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메우기 위해 촘촘한 다층 레이어 흡음재를 삽입했습니다.

  • EPDM 하부 흡음재
  • 고밀도 PORON 흡음재
  • IXPE 스위치 패드
  • PET 타건음 개선 필름(기보강)
  • 실리콘 차음 패드
  • 하우징 내부 투명 필름 레이어

이렇듯 무려 6중에 이르는 고밀도 차음 구조 덕분에 스위치가 바닥을 때릴 때 발생하는 아주 미세한 하우징의 잡소리조차 철저히 걸러냅니다. 여기에 더해 스페이스바나 엔터키처럼 길이가 긴 모디열 키에는 공장 윤활 처리가 완료된 고품질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었고, 스페이스바 하단 빈 공간에도 전용 흡음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철사 마찰음이나 덜컹거리는 잡음을 기가 막히게 잡아냈습니다. 순정 상태 그대로 사용해도 커스텀 키보드가 부럽지 않을 만큼 정갈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6. 실사용자가 말하는 프리플로우 AK68의 솔직한 장단점 (커뮤니티 분석)

키보드 전문 커뮤니티(뽐뿌, 디씨 기계식 키보드 갤러리, 네이버 카페 키팸 등)와 내돈내산 블로거, 유튜브 리뷰어들의 생생한 장기 사용 후기를 종합 분석했습니다. 제조사 마케팅 문구에 가려진 진짜 이야기만 추려 정리했습니다.

실사용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장점

  • 이 가격에 이 스펙? 경쟁자가 없다: 7만원대 가격에 무선 3모드, 8000mAh 배터리, 듀얼 노브, 가스켓 마운트, 핫스왑, VIA 매핑 지원을 모두 담아낸 스펙은 2026년 현재에도 동가격대에서 사실상 경쟁 제품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지르는 게 이득”이라는 반응이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올라옵니다.
  • 뜯자마자 바로 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순정 상태: 커스텀 키보드를 입문하면 대부분 스위치 윤활, 스테빌라이저 수작업, 폼 커팅 등 별도의 튜닝 작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AK68은 순정 상태에서도 스테빌라이저 서걱거림이 거의 없고, 스위치 공장 윤활 품질도 뛰어나 “언박싱 후 바로 실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가성비 키보드”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별도 튜닝 없이도 커스텀 키보드 못지않은 사운드를 낸다는 점에서 시간과 비용 절약 측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도각거리는 타건감이 중독적이다: HMX 저소음 디딤돌축의 독특한 타건감은 기존 저소음 스위치 사용자들에게 특히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멤브레인처럼 심심하지 않고, 청축처럼 시끄럽지도 않은 딱 그 중간의 도각거림”이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장시간 타이핑 시 손목 피로 없이 타건 자체가 즐거워진다는 반응이 많고, 특히 코딩·문서 작업이 많은 개발자나 작가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 배터리는 진짜 괴물이다 — 충전 자체를 잊게 만든다: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배터리 관련 후기는 거의 만점에 가깝습니다. “RGB 켜고 한 달 넘게 충전 안 했다”, “RGB 끄니까 언제 충전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는 후기가 대다수입니다. 특히 이전에 다른 무선 키보드에서 잦은 충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용자들이 가장 극적인 만족감을 표현합니다.
  • AK74 대비 확실히 개선된 하우징 밀도와 통울림 감소: 프리플로우 이전 모델인 AK74를 사용해 본 유저들은 AK68에서 하우징 타이트함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그로 인해 통울림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합니다. 동일한 스위치를 탑재해도 키보드 자체의 소리 튜닝이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 2.4GHz 무선의 유선급 반응속도: 무선 키보드 특유의 딜레이 걱정을 하는 사용자들도 2.4GHz 모드에서는 실사용 중 유선과 전혀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 압도적입니다. 일반 사무 타이핑은 물론이고, 속타 타이피스트들도 만족하는 반응 속도를 보여줍니다.

실사용자들이 솔직하게 꼬집는 단점과 주의사항

  • 맥(macOS) 사용자라면 반드시 확인: 계산기 키 미작동 문제: 윈도우 환경에서는 정상 작동하는 계산기 전용 키가 맥북과 연결 시 작동하지 않습니다. 맥OS와의 키 호환성 문제로, 계산기 키를 업무에 자주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구매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부 특수키(NCS 표시등 등)도 맥 환경에서 정상 점등되지 않는다는 사용자 보고가 다수 존재합니다.
  • 풀배열(108키)의 숙명 — 넓은 키보드 폭이 불편할 수 있다: 텐키리스(TKL) 키보드만 사용하던 사람들이 AK68 풀배열로 넘어올 경우, 키보드 우측 끝에서 마우스까지의 거리가 크게 늘어납니다. 키보드 타이핑 중 마우스로 손을 옮기는 동선이 길어져 초반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낀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AK68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풀배열 키보드의 구조적 특성이지만, 텐키리스 사용자의 경우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 키캡이 생각보다 연하다 — 키캡 리무버 사용 시 흠집 주의: 여러 내돈내산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기본 탑재된 PBT 이중사출 키캡 자체는 품질이 나쁘지 않으나, 동봉된 키캡 리무버로 키캡을 교체할 때 리무버 자국이 남거나 키캡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키캡 놀이(교체)를 즐기는 분이라면 별도의 금속 재질 키캡 리무버나 플라스틱 폴 리무버를 따로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화살표와 내비게이션 키 사이 구역 — 앰비언트 라이트 부재: 방향키와 Home/End/PgUp/PgDn 키 사이의 공간에 앰비언트(간접) 조명이 없어, RGB를 켜도 해당 구역만 다소 심심하고 밋밋해 보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데스크테리어 유저들에게는 미세하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능적 문제는 아니지만 RGB 연출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 하우징 고유 색상 때문에 키캡 매칭이 까다롭다: 딸기라떼, 말차라떼처럼 매우 독특하고 강한 톤의 하우징 컬러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스텀 키캡으로 교체(키캡 놀이)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하우징 색상과 잘 어울리는 키캡 컬러 조합을 찾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말합니다. 기본 키캡을 그대로 사용할 때는 완벽하지만, 아프터마켓 키캡으로 개성을 표현하려는 분들에게는 제약이 생깁니다.
  • 약 1.23kg의 무게 — 휴대용으로는 부적합: 8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무게도 약 1.23kg으로 묵직합니다. 데스크 셋업을 고정해 두고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안정감을 주는 무게지만, 카페나 도서관 등 외부 장소로 들고 다니며 사용할 생각이라면 휴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무선 키보드이지만 이동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완충까지 13시간 — 고속 충전 미지원: 대용량 배터리 보호를 위해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13시간이 소요됩니다. 배터리가 워낙 오래 가기 때문에 자주 충전할 일은 없지만, 막상 방전이 됐을 때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장기 출장 전이나 연휴 전날 미리 충전해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VIA 설정 인터페이스 — 첫 진입 장벽: VIA 자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 UI가 직관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JSON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해야 하고,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하며, 간혹 연결 인식 실패 시 대처 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도 보고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처음 한두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완전한 초보자 분들에게는 진입 허들이 존재합니다.

7. 총평: 7만원대 가성비 끝판왕, 어떤 사용자에게 추천하는가?

프리플로우 archon AK68 DualDial 키보드는 2026년 현재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하는 키보드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7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 포지션 안에서 고급 커스텀 키보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스켓 마운트, 멀티 흡음재, 핫스왑 설계, 그리고 VIA 커스텀 기능까지 충실하게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이 키보드는 특히 아래와 같은 페르소나를 가진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 사무실에서 눈치 보지 않고 기계식 손맛을 느끼고 싶은 직장인: 멤브레인처럼 심심한 키감은 죽어도 싫지만 청축, 갈축처럼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동료들의 눈치가 보였던 분들에게 HMX 저소음 디딤돌축은 완벽한 타협점이 되어 줍니다.
  • 가성비 커스텀 키보드에 입문하고 싶은 초보자: 납땜 없는 핫스왑 소켓과 간편한 Web VIA 매핑을 통해 나만의 키 레이아웃을 직접 빌드해 보는 즐거움을 경제적 부담 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 충전 스트레스 없는 무선 환경을 원하는 스마트 워커: 8000mAh의 괴물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몇 달간 케이블 없이 깔끔한 무선 데스크를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쾌적함을 선물할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딸기라떼 디자인부터 정갈한 도각거림까지 갖춘 프리플로우 AK68, 올해 당신의 데스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든든한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8. 프리플로우 AK68 DualDial 스펙 요약표

구매 전 한눈에 확인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주요 스펙을 정리했습니다.

항목 스펙
레이아웃 108키 풀 배열
연결 방식 유선 (USB-C) / 2.4GHz 무선 / 블루투스 5.0 (3모드)
마운트 방식 가스켓 마운트
보강판 PC(폴리카보네이트) 플레이트
PCB 핫스왑 소켓 지원 (MX 호환)
기본 스위치 HMX 저소음 디딤돌축 (리니어 / 작동압 43gf / 공장 윤활)
키캡 PBT 이중사출 / Cherry 프로파일 / 스텝스컬쳐2
스테빌라이저 플레이트 마운트 방식 (공장 윤활)
배터리 8,000mAh (4,000mAh × 2) / 29.6Wh
폴링레이트 1,000Hz (유선·2.4GHz 무선 동일)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최대 3대
흡음 구조 6중 흡음재 (EPDM·PORON·IXPE·PET·실리콘·필름)
커스텀 지원 QMK / VIA (Web VIA)
백라이트 RGB LED
크기 / 무게 444 × 141 × 42mm / 약 1,230g
추가 기능 듀얼 다이얼(노브), 2단 높이 조절, 착탈식 케이블
보증 기간 1년
가격 (2026년 기준) 69,900 ~ 79,900원 (색상·스위치 구성에 따라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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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프리플로우 AK68 DualDial 저소음 디딤돌축은 완전히 무소음인가요?
A.완전 무소음은 아닙니다. 고무 댐퍼로 소음을 줄인 반저소음 스위치로, 기존 리니어 대비 훨씬 조용하지만 일반 멤브레인보다는 소리가 납니다. 독서실처럼 극도로 조용한 환경에서는 도각도각 소리가 약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Q.VIA 커스텀 설정은 어렵지 않나요?
A.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usevia.app에 접속해 JSON 파일만 업로드하면 됩니다. 유선 연결 후 키 매핑이 실시간으로 적용되므로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Q.8000mAh 배터리는 실제로 얼마나 오래 가나요?
A.RGB를 켠 상태에서 하루 6시간 사용 기준 약 40일, RGB를 끄면 약 120일(4개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단, 완충까지 약 13시간이 소요되므로 방전 전에 미리 충전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Q.핫스왑을 지원하나요? 다른 스위치로 교체할 수 있나요?
A.네, 핫스왑 소켓을 지원합니다. 납땜 없이 스위치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으며, MX 호환 스위치라면 대부분 장착 가능합니다. 스위치 취향에 따라 부담 없이 커스텀을 즐길 수 있습니다.
Q.딸기라떼 색상은 현재 구매 가능한가요?
A.딸기라떼 색상은 2026년 1월에 추가된 신규 색상으로, 현재 프리플로우 공식몰 및 쿠팡 등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인기 색상인 미드나잇은 2026년 5월 기준 단종되어 구하기 어렵습니다.
#키보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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