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조회 여러번하면 신용점수(신용등급)이 하락한다?


신용조회 여러번 하면 신용점수(신용등급)이 하락할까요? 먼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단지 문제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꽤 공신력이 있는 금융사나 핀테크, 테크핀 업체들도 이것들을 잘못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신용점수나 신용등급을 하락시키지는 않더라도 다수의 신용조회 사실로 인해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 들이 심심찮케 있습니다.

신용조회 신용점수 하락 폐지

이 신용조회로 인한 신용점수(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폐지는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 이것에 대한 기록을 찾아올라가면 2010년도로 올라가야 합니다. 2011년 이전에는 신용조회를 하는 것만으로도 신용점수가 하락해서 실제 대출 거절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금리쇼핑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신용조회 기록이 신용점수(신용등급)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불합리가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에서 이를 개선하고자 신용조회기록 활용 종합개선방안 을 내놓게 되었고 2011년 1월 1일에 시행케 했습니다.

 

참고 : 금융위원회 신용조회기록 활용 종합개선방안(`2011.06.30)

 

내용을 정리하면

  • 연간 3회 이내 조회 기록 신용등급 반영 금지(2011.1.1 시행)
  • 비대면 조회 기록 신용평가 미반영(2010.7.1 시행)

그러니까 비대면 조회 기록은 미반영되는 것이 맞으나 대면 조회 기록은 연간 3회 이상인 경우 반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 뉴스를 찾아보면 신용조회 과다 조회 시 대출 거절을 당했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경뉴스 - 5일간 신용조회 3번 했다고 대출 막다니”

 

기사 내에 보면 5일 이내 3개 이상 금융사 조회가 있으면 비대면 대출 승인을 제한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금융회사 내부의 심사 조건은 금융회사 내부 규정으로 고객들을 알수가 없으니 부결(거절) 결과만 듣고 돌아서는 것이 대부분 일 것 입니다. 이런 것이 동시 중복 대출 인해 실제 한도보다 높은 대출을 일으킬 위험이 있고 연체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죠.

1689515435315

하지만 이것도 2021년 개선되었으니…

2021년 과다 신용조회로 인한 대출 거절 폐지

한국신용정보원과 금융회사들 간에 대출실행 정보 실시간 공유망이 구축되면서 이 또한 과거의 얘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신용조회 여러번하면 신용점수(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고, 과다 신용조회로 인한 대출 거절도 폐지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신용조회를 아무리 여러번 조회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 인 것이죠.

 

 

이미 많은 금융회사 어플이나,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 앱에서도 신용점수를 조회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장 대출이나 신용거래가 필요하지 않아 신용점수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잘 관리해놓는 것이 중요하니 이런 어플을 통해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놓는다면 향후 신용거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금융위원회 - 100701조간_[브리핑] 신용조회기록 활용 종합개선방안 마련.hwp

예전링크 - https://www.fss.or.kr/s1332/debt/debt0404.jsp



Written by@[namu]
모바일, 스마트폰, 금융, 재테크, 생활 정보 등